블로그 컨텐츠를 칸코레로 갈아타면서, 늘상 제가 플레이하는 진수부를 일기 형식이라도 포스팅해보는 걸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진짜 생각만 한 거겠지 ㅋㅋㅋ)


블로그를 진짜 열심히 한 적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때만큼의 열정은 눈꼽 만치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입니다.

일본어로 뭐좀 해보겠다던 그 혈기왕성하던 학창 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하루하루를 무력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최근 칸코레에 대해서 얘기할게 있다면, 당연 여름 이벤트가 아닐까 싶네요.

반격 제2차 SN작전.

정말 역대급...으로 논란이 많은 이벤트가 아닐 수 없는데요.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속빈강정이네요.

난이도는 극악을 달리는데, 보상은 허접하기 그지 없습니다.

프로듀서 다나카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얼마나 많은 제독들을 적으로 돌릴 셈인걸까요.

라이트유저는 감히 도전도 하기 힘든 극악무도한 6해역 7해역 난이도는 많은 제독들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기에 충분했군요.

갑을병 난이도를 나눠 놓은 의미가 무색해지는 난이도는 당췌 의도를 알기 힘들군요.

다나카스의 명치를 아주 씨게 치고 싶어질 만큼 끔찍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군요.


파밍할 기력도 안 나고... 테루즈키를 얻은 이후에는 그냥 얌전히 원정만 돌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제 진수부에 살고 있는 칸무스메들을 소개합니다.



압도적인 레벨의 중뇌순 자매(...)

딱히 하이퍼즈 자매는 최애함은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의 연습전에 참전하고 있는 탓에 저런 레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밖에 오룔크루징으로 큰 이무야와 하치.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야마토와 유우다치 아마츠카제 등등...




3-2 노가다 레벨링을 통해 쭉쭉 성장해온 정규항모들.

매번 이벤트마다 스나이퍼 역할을 맡고 있는 시구레짱과 유키카제짱.

















그만좀 증식해라 아키츠마루 ㅠㅠ


다른 제독분들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먼 진수부입니다만, 

앞으로도 쭈욱 즐겁게 플레이 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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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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